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9
경제

서울행 철길 교통호재, 서울과 가까워지는 '속초디오션자이' 주목

기사입력 2020.02.25 15:4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속초가 지방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예정대로 2026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속초 간 이동 시간은 현재 2~3시간에서 75분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미시령 터널 하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성공했고, 이후 기재부와의 총 사업비 협의까지 이끌어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3월 중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일부 구간(춘천지하화, 미시령) 턴키발주 등의 방법을 통해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1시간 내외의 시간으로 서울까지 오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속초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속초에서는 1,040건의 아파트 매매가 있었으나,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2019년에는 1,50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47% 상승하는 동안 속초에서는 45%나 거래량이 늘었다.

교통환경 개선으로 속초의 미래가치가 재조명 받으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GS건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는 속초디오션자이가 대표적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43층 총 3개동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되며, 시장에서 선호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완공되면 속초 최고층 아파트로 명실상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바다로부터 불과 150m 거리에 떨어져 있어 항구적인 동해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이기도 하다.

동명동은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 등의 대중 교통 시설이 자리잡고 있고, 중앙로, 장안로 등의 속초 핵심 교통망이 통과하는 입지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늘었다. 속초의료원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도 가깝다. 영랑초, 중앙초, 속초해랑중 등의 학교와도 인접해 있다.

내부 시설도 랜드마크 단지를 표방한 만큼 고급화 전략을 따랐다.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설치된다. 여기에는 라운지, 게스트룸, 파티룸 등을 조성해 동해 조망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지하를 벗어나 지상 3층에 설치된다. 속초디오션자이는 표고차가 15m에 달해 3층의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에 의한 서울접근성 개선이 확실시 되면서 현재 운영 중인 홍보관에 수도권 방문 및 문의가 매주 증가하고 있다. 속초 랜드마크 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강화되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현재 속초썬라이즈호텔 2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들어선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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