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9 10:41 / 기사수정 2010.07.29 10:4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류현진(23,한화)이 방어율과 탈삼진 부문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방어율 1.61을 기록중이다. 특히 20번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이닝당 1개에 가까운 탈삼진(156⅓이닝 152탈삼진)으로 트리플크라운(다승, 방어율, 탈삼진 1위)에 도전중이다.
류현진은 이미 2006년에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한 바 있다. 데뷔 첫 해인 2006년 18승을 거두며 204개의 탈삼진 그리고 방어율 2.23으로 역대 최고 신인이라는 평을 들은 류현진은 프로에서 탄탄대로의 길을 걸었다.
그러한 류현진에게 이번 시즌 다시 한번 트리플크라운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방어율과 탈삼진은 독주 체제로 들어갔다.
방어율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2위 김광현(방어율 2.41)에 크게 앞서 있는데다가 점수를 많이 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주체제를 뒷받쳐 준다. 또 탈삼진 역시 2위 김광현(114개)보다 무려 38개나 앞서 있어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방어율과 탈삼진 부문 독주 체제로 들어간 류현진. 류현진의 공 하나하나에 팬들은 집중하고 있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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