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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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조병규 "♥김보라와 공적인 이야기 NO…언급 조심스러워" (인터뷰)

기사입력 2020.02.24 14: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연인 김보라를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는 SBS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운영팀 직원 한재희 역을 맡은 배우 조병규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4일 종영한 '스토브리그'는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야구선수들이 아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프런트를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소재와 실제 야구 리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현해 놓은듯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극중 조병규는 전통 있는 가구 업체 손자로 금수저이자 낙하산으로 드림즈 구단에 입사하게 된 운영팀 직원 한재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분)과 함께 단장 백승수(남궁민)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JTBC '스카이캐슬'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금수저' 역할을 맡은 조병규는 "사실 금수저 같지 않은 금수저다. '스카이캐슬'에서는 집에서 천대받았고, 이번에는 직장에서 천대를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 평소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라 캐스팅을 해주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조병규는 '스카이캐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김보라의 응원이 있었냐는 물음에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잘 안 나눈다. 같은 업계 종사자이기 때문에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조병규는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도 전했다. 그는 "예능 플랫폼에 대한 어려움이나 두려움이 컸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너무 핫한 프로그램이고 화제성도 크다. 의도치 않은 내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방송을 볼 때도 불안했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나가라고 하면 고민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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