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김재영을 위해 이태선에게 거리를 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81회에서는 강시월(이태선 분)이 구준휘(김재영)와 김청아(설인아)를 지켜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일부러 강시월의 오토바이에 타지 않았고, 강시월은 김청아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김청아는 "안 데려다줘도 된다니까 왜 굳이 와가지고 네 오토바이 가지러 또 가야 되잖아. 덕분에 무사히 불편하게 잘 왔으니까 가"라며 툴툴거렸다.
강시월은 "빌어먹을. 맨날 가라고만 해. 김 순경은. 진범 알게 되면 내 오토바이 타고 같이 잡으러 가자. 그땐 꼭 타라. 오토바이가 무섭냐"라며 서운해했고, 김청아는 "네가 모는 오토바이가 무섭다. 됐냐?"라며 장난을 쳤다.
이때 구준휘가 김청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구준휘는 차에서 내려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결국 강시월은 자리를 떠났고, 구준휘는 "왜 걸어와. 오토바이 타고 오지"라며 김청아의 볼을 양손으로 감쌌다.
김청아는 "그러게요. 왠지 타면 누가 엄청 속상해할 거 같아서요. 담요 때문에 막 화냈던 사람. 오늘은 화 안 낼 거죠?"라며 털어놨고, 구준휘는 "5분이면 올 거리를 30분이나 같이 걸어와놓고 무슨 소리야. 편한 대로 해. 화 안 낼 테니까"라며 말했다.
특히 강시월은 구준휘와 김청아를 지켜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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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