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씨야가 '슈가맨3'으로 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가운데, 이보람이 소감을 밝혔다.
22일 이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씨야의 김연지, 남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보람은 "그저 사랑한다는 말 밖엔"이라며 "저희 셋은 지금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먹먹하기만 하다"라고 '슈가맨3'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잡아주신 제작진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슈가맨3'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저희의 이유인 우리 팬 여러분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애정을 전하면서도 "아무 생각이 안나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좀 더 마음이 진정되면 감사인사 다시 올리겠다. 많이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람은 남규리, 김연지를 향해서도 "우리 그동안 못한 거 다 하면서 살자. 일단 너무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씨야는 10년 만에 무대에 오르면서 변함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해체에 얽힌 솔직한 심정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보람 인스타그램 전문
그저 사랑한다는 말 밖엔... ♥
저희 셋은 지금 어떤말을 해야할지 ...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고 먹먹하기만 하네요ㅠ
저희를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붙잡아주신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또 저희의 이유인 우리 팬여러분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 아무생각이 안나요 ㅎㅎ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좀 더 마음이 진정되면 감사인사 다시 올리겠습니다! 많이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우리 그동안 못한거 다 하면서 살자!! 일단 넘나 사랑해 ㅋㅋㅋ♥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보람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