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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공주 밤X딸기의 大변신→일일 알바생 나은의 활약(ft. 부모님)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21 09:50 / 기사수정 2020.02.21 09:2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농벤져스가 공주의 딸기와 밤을 활용, 판매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 12회에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밤과 딸기로 만든 메뉴로 장사에 나섰다. 또 지난 방송에 이어 에이프릴 나은이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백종원은 장사에 앞서 공주 농민들과 만났다. 농민들은 “가격이 10~15% 정도 하락했다. 20년 전엔 만 원이던 밤이 요즘은 8천 원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백종원과 멤버들은 탄천휴게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줄을 서고 있는 엄청난 인파에 놀랐다. 백종원은 “내리기가 약간 무서운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멤버들이 차에서 내리자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은 멤버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전 장사 준비 전 김동준과 나은은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줬다. 한 손님은 “두 분이 혹시 남매냐”고 물었고 김동준은 “저희는 남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아침 메뉴는 밤 라면이었다. 백종원은 "나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라면을 끓였다. 김희철은 “여기에 밤 안 넣은 것 같다. 맛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전분을 넣었다. 밤이 많이 들어갔다”고 답했다.

특히 식초 매니아 김동준은 식초를 넣은 밤 라면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백종원은 “중국 왔다. 완전 사천의 맛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밤 크림빵을 만들었다. 양세형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밤 크림빵은 으깬 밤과 생크림이 포인트다.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며 호평했다. 또 절대 미각을 가진 나은은 "단 것은 딱 좋은데 빵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가위로 빵을 잘라내며 "이렇게 나가면 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준비한 메뉴는 밤밥 정식. 김희철은 밤밥과 달래장을 만들었다. 또 김동준과 나은은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었다.

오전 장사 준비가 끝나고 손님들이 입장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김에 싸서 찍어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비벼 먹어야 한다”고 말해 균열이 생겼다. 이에 김희철은 손님들에게 “백종원 선생님이 만들었으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고 말하며 백종원에게 “됐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밥밥 정식은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 손님들도 맛있게 먹으며 감탄했다. 손님들은 "레시피 나오면 따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또 밤 크림빵을 맛 본 손님들은 “진짜 대박이다”라며 호평했다. 이에 나은은 “저도 세 개나 먹었는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니까!"라고 말해 손님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손님으로 나은의 부모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은의 어머니는 백종원에게 손하트를 보내며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은은 “엄마가 정말 팬이시다”라고 덧붙였다.

오전 장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김동준의 숙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밤 튀김 볶음밥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지금까지 ‘맛남의 광장’에서 먹었던 볶음밥 중 제일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오후 장사가 시작됐다. 오후 장사 메뉴는 딸기 티라미수와 밤팥 아이스크림이었다. 공주의 또다른 특산물인 토종 딸기는 꾸준한 종자 개발로 높은 당도를 자랑했다. 토종 딸기는 보급률 90%를 넘은 것은 물론 뛰어난 품질에 해외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전날 준비 과정에서 딸기 티라미수를 미리 맛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양세형은 “이건 프랑스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장사 시작 전 나은 또한 딸기 티라미수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후 장사가 시작됐고, 일일 알바생 나은은 손님 응대부터 홍보까지 '열일'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딸기 티라미수와 밤팥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맛있다”, “추워도 아이스크림이 넘어간다", "너무 달콤하다”라며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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