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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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눈물로 전한 컴백 소감 "만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02.20 13:43 / 기사수정 2020.02.20 13:49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그룹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물로 활동 재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에서 라디오 '오늘밤, 사쿠라의 나무 아래에서' DJ로 복귀했다. 이에 현지 주요 미디어는 미야와키 사쿠라의 눈물 섞인 활동 재개 소감에 주목했다.

이날 방송을 시작한 사쿠라는 "다들 잘 지냈나요?"라고 운을 떼며 "2019년 11월 초부터 아이즈원 활동을 할 수 없게 돼서 라디오 방송도 생각처럼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을 대신해서 DJ를 맡아준 AKB48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쿠라는 "혼자 힘들 때 이 방송을 들으며 팬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들었다. 제게 굉장히 힘이 됐다"며 "아이돌 데뷔 9년 차인데, 3개월 동안 무대에 서지 못한 건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팬들에게 있어 내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저 자신도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더해 "3개월간 활동을 못 해서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이 힘들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저희 아이즈원은 여러분들이 기다려주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컴백하며 더욱 실감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날 말을 잇다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그는 "울지 않으려고 했지만 저보다 스태프들이 더 많이 울었다"며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팬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7일 아이즈원은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본래 이 앨범은 지난 2019년 11월 발표 예정이었지만 아이즈원의 결성된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의 조작 의혹으로 아이즈원은 컴백 연기와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결정, '블룸아이즈'는 발매 직후 걸그룹 초동 1위 달성은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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