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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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서진의 날"…'슛돌이' 박서진, 멈추지 않는 질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9 06:50 / 기사수정 2020.02.19 01:0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슛돌이' 박서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포텐을 터트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슛돌이')에서는 FC슛돌이의 다섯 번째 평가전이 그려졌다.

이번 슛돌이의 상대 팀은 여주 SD FC. 경기가 시작되고, 먼저 김지원이 선제골로 득점했다. 그러나 여주 SD팀이 무섭게 따라잡았고, 이어 양 팀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이후 박준유가 또다시 골을 넣었고, 슛돌이팀은 2 대 1로 뒤쳐지고 있었다. 그때, 박서진이 킥 오프슛을 성공해내며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모든 수비수가 골대 앞에 있음에도 역전골을 이뤄낸 것. 이를 본 박문성 해설위원은 "저걸 야신 존이라고 한다. 야신이 와도 막을 수 없는 위치다"라며 극찬했다.

박서진의 질주는 계속됐다. 3쿼터에서 박서진은 중거리 슛을 성공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FC슛돌이 최초 프리킥 골에 성공하며 또다시 역전을 이뤄냈다. 이날 박서진은 초반 킥오프 골, 중거리 골에 이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박문성은 "원더골이다. 이달의 골에 선정돼야 될 것 같다"라며 "슛돌이와 경기하고 싶어하는 팀들이 많은데 이러면 만만하게 못 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하겸은 '리틀 박지성'에 등극했다. 앞서 '준유마르'라고 불린다는 박준유 선수에 알베르토는 "박준유만 막아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하겸은 그의 뒤를 맹렬히 따라다녔다 .그는 박준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자신의 몸을 던져 수비했다. 특히 전하겸은 급소를 계속 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전하겸은 경기 내내 지친 기색 없이 온 그라운드를 누비며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다. 이에 박문성은 "월드컵이냐"라고 웃었고, 아병찬은 "아이들이 태극전사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경기가 종료되고, 6 대 5 스코어로 슛돌이들이 1점을 앞서며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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