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검찰 수사 중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배우가 하정우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하정우 소속사 측은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18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앞서 로톡뉴스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하정우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여러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며 "당시 하정우(본명 김성훈)는 자신의 친동생 이름(김영훈)으로 예약을 하고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정우가 평소 친분이 있던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병원을 소개받고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8뉴스'는 지난 13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10여명 가운데 유명 영화배우 A씨와 재벌가 자제, 연예기획사 대표, 유명 패션디자이너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채널A '뉴스A'는 A씨가 배우 출신 친동생 이름으로 차명 투약을 받았다고 보도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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