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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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박태하-김현태 코치 유임 결정

기사입력 2010.07.26 14:07 / 기사수정 2010.07.26 14:07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업적을 달성했던 박태하 코치(42)와 김현태 골키퍼 코치(49)가 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새롭게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이 박태하 코치와 김현태 코치의 대표팀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수석코치는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된 조광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코칭스태프는 대표팀 경험이 풍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박태하 코치와 김현태 코치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김현태 골키퍼 코치는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을 맡아 각각 4강, 16강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조광래 감독이 안양 LG(현 FC서울) 사령탑이었던 시절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박태하 코치는 지난 2008년부터 대표팀 코치를 맡아 코치진과 선수들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남아공월드컵 원정 16강 신화에 일조했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대표팀은 오는 8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의 친선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이란(9월)과 일본(10월)을 상대로 평가전을 더 치른 뒤 2011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박태하, 김현태 코치 (C) 엑스포츠뉴스 DB]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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