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주인공 강산혁 역을 맡은 박해진이 촬영지마다 동네 주민들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매 촬영지마다 박해진을 보기 위한 구경 인파가 몰리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낸다.
소방관으로 변신한 박해진이 직무수행 중인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극중 강산혁(박해진 분)이 동네 주민들에게 소방안전을 미끼로 이전에 벌어진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접근하는데, 주민들은 강산혁의 수려한 외모에 환호성을 지르며 강산혁을 연호하는 신이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산혁을 둘러싼 주민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둘러 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박해진은 소방관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다. 이 장면은 강원도 태백의 한 마을에서 촬영했다. 촬영지에 많은 구경인파가 몰려 실제인지 연기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현장 분위기가 훈훈했다.
'포레스트' 관계자는 "박해진 배우는 소방관복이 실제 소방관처럼 잘 어울리기도 하고, 그가 나타나면 수려한 외모와 함께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이 환해지는 느낌"이라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들려줬다.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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