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영업왕 박술녀가 한복 판매를 포기한 사연은 무엇일까.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야외 촬영을 위해 출장을 나간 한복장인 박술녀와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평소와 달리 직접 한복을 들고 나르는 박술녀와 직원의 특급 배송 현장이 포착됐다.
이날 박술녀는 출장 나가기 전부터 직원들에게 “이 분들은 쉬운 손님이 아니다”라고 신신당부해 예사롭지 않은 까다로운 고객임을 예감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박정수, 전광렬에게도 한복을 거의 강매(?) 수준으로 판매했던 박술녀는 이번에는 판매는 아예 단념한 채 전문 사진작가까지 동원해 홍보용 사진 촬영에만 만족했다. 어떤 손님들이이기에 ‘영업의 신’조차 영업을 포기한 것일지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술녀는 촬영에 지친 VVIP 손님들에게 한식 대가 심영순으로부터 배운 고급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직접 요리에 도전했다.
하지만 박술녀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처음에는 칭찬하다가 나중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독특한 요리 세계가 어떤 것이었을지 주목된다.
한복 장인 박술녀가 직접 배달까지 나서게 한 아주 특별한 손님들의 정체는 오늘16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