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터치' 주상욱과 김보라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는 주상욱(차정혁 역)과 김보라(한수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포옹 엔딩을 선보였다.
한수연(김보라 분)은 ‘터치’ 첫 회식 후 메이크업 연습을 하기 위해 다시 숍으로 돌아왔다. 그러다 우연히 차정혁(주상욱)의 드로잉 북을 발견했다. 그림 속 여인이 자신을 닮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들어온 정혁에게 “혹시…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당황스러움에 대충 넘기려는 정혁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했다.
조심스러운 마음에 빙빙 돌려 말하던 정혁은 “나도 너 좋아하니까...”라면서, “미안...먼저 말하게 해서”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포옹했다. 이와 반대로 두 사람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강도진(이태환)은 망연자실했다.
그런가 하면 한수연은 친구 강도진을 위해 용기를 내어 카메라 앞에 섰다. 이는 앞서 자신 때문에 팬들 앞에서 진실을 고백한 도진에게 쏟아지는 오해를 조금이라도 풀고자 한 것. 수연을 보고 부끄러워진 최 실장(김영준) 역시 양심 고백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팬들의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며 도진의 연예계 복귀에 희망의 빛이 비쳤다.
이혼을 거부하던 민강호(송재희)가 차정혁 품에 안겨있는 백지윤(한다감 )의 사진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이혼을 하겠다고 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지윤은 작전을 바꿔 이혼 서류 대신 결혼 생활 계약서를 제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주상욱과 김보라의 포옹 엔딩으로 로맨스가 본격 점화되는 가운데, 얽히고설킨 관계들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끝까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15, 16회는 21,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