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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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정원중, 조우리 왕따 가해 알고 따귀…설인아 징계 받을까 [종합]

기사입력 2020.02.15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징계위원회에 참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77회·78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가 김청아(설인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되돌리고 싶어요.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고만 싶어요. 돌아가서 다시 선택하고 싶어요"라며 자책했고, 구준휘는 "그럼 내가 없잖아. 그때로 돌아가면 그 기차 타지 않으면 우리 못 만나잖아. 사랑해. 내내 지는 너를, 발버둥 치는 너를"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청아는 구준휘를 바라보며 눈물 흘렸고, 구준휘는 조심스럽게 김청아에게 키스했다.

이후 구준휘는 "믿어주면 좋겠어. 좋은 남자, 좋은 기억. 그런 걸로 남고 싶지 않아. 난 추억 따위 될 생각 없어. 내 맘 한편을 내줬다는 건 내 인생까지 너에게 내준 거야. 그러니까 네가 나 책임져야 돼"라며 고백했다.

김청아는 "두려워요. 사실. 대답을 하고 나면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라며 털어놨고, 구준휘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같이. 나도 두려워. 네가 내 옆에 있어주라"라며 설득했다. 김청아는 "그래요. 옆에 있을게요. 그리고 우리 같이 견뎌봐요"라며 구준히와 재회를 택했다.



그러나 김청아는 갑작스럽게 기사가 난 탓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기자들은 경찰서 앞까지 몰려들었고, 형사들에게 김청아의 자살 방조에 대해 캐물었다. 김청아는 먼 발치에서 기자들을 지켜봤고, 이때 구준휘가 나타났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차에 태웠고, 그 사이 김청아의 가족들도 기사를 확인했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위해 휴가를 냈고, 두 사람은 숙박업소에 머물렀다. 구준휘와 김청아는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고, 구준휘는 "알아? 네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그러니까 네가 너부터 아껴줘"라며 위로했다.

특히 김청아는 문준익(정원중)에게 전화를 걸었고, 징계위원회가 앞당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겠다고 말했고, "준휘 씨 덕분에 견딜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문태랑(윤박)은 우연히 문해랑(조우리)의 핸드폰을 봤고, 기자가 김청아의 기사를 계속 올릴 건지 묻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있었다.

게다가 김설아(조윤희)는 문해랑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문해랑은 "내가 언제 청아한테 죽으라고 했어요? 내가 왕따시켜서라고요? 왕따 당한다고 다 자살해요? 김청아 의지박약을 왜 나한테 와서 따지냐고요"라며 독설했다.

김설아는 "네가 어떤 애인지 이제 세상이 알아야 될 거 같다. 그전에 아버지부터 네가 어떤 애인지 알아야 되니까 나랑 같이 들어가자"라며 분노했고, 마침 문준익이 집 앞에 나와 있었다. 문준익은 "해랑이는 제가 혼낼 테니까 그만 가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고개 숙였고, 김설아는 먼저 자리를 떠났다.

문준익은 문해랑이 변명을 하려 하자 뺨을 때렸고, 문해랑은 "아빠가 어떻게 날 때려. 아빠가 어떻게 날 때릴 수가 있냐고"라며 소리쳤다.

같은 시각 김청아는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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