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래퍼 기리보이와 딘딘이 동갑내기 절친다운 케미와 세상 힙한 라이브 무대를 예고했다.
기리보이와 딘딘은 Mnet '스튜디오 음악당'의 최초 힙합 뮤지션 게스트로 출격한다. 요즘 가장 핫한 비트메이커인 기리보이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딘딘이 각자의 독보적인 음악을 들고 음악당을 방문한 것.
딘딘은 기리보이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스윙스 덕분"이라며, 기리보이와의 첫 만남을 영화 '기생충'에 비유해 어떤 인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올해 함께 서른을 맞이한 두 사람은 음악당에서 '서른 즈음에'라는 주제로 재치 넘치는 랩과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리보이는 '선빵', '염산', '공상과학기술' 등 평범하지 않은 단어를 가사에 쓰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호구 같은 이미지, 찌질한 감성이 멋있어 보인다"며 어린아이처럼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MC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녹음실에서는 음악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아티스트로 변모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 딘딘은 첫 정규앨범 수록곡을 무려 20곡의 자작곡으로 꽉 채울 수 있었던 건 악플을 단 네티즌들 덕분이라고 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여기에 두 사람이 지금껏 걸어온 인생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토크까지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음악당'은 매주 다양한 뮤지션과 함께 생생한 음악 이야기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토크쇼로, 미스틱스토리와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함께 제작했다.
기리보이, 딘딘 편은 18일 오후 6시 엠넷에서 방송되며, 이후 유튜브 MYSTIC TV와 CAKE POP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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