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세계 최대의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LIVE 스코어’(LIVE Score)가 지난 1월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IVE 스코어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수백 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대표적인 스포츠 전문 앱으로,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아이스하키, 미식 축구, 테니스, e-스포츠 등 전세계 스포츠 경기의 실시간 스코어 정보와 응원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VE 스코어는 확보하고 있는 모든 디지털 자산에 ‘타불라 피드’와 ‘타불라 비디오’를 적용, 프리미엄 퍼블리셔로 구성된 타불라 글로벌 네트워크의 오디언스를 추가로 확보해 트래픽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당 오디언스의 성향에 맞는 개인화 된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LIVE스코어는 타불라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하루 1억회 이상의 페이지 뷰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600%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LIVE 스코어(LIVE Score)의 개발사인 ㈜사이넷의 한재성 비즈니스 디렉터는 “타불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IVE 스코어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LIVE 스코어는 타불라의 개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불라의 창립자이자 CEO인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는 “실시간 스포츠 분야를 선도하는 LIVE스코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IVE 스코어의 오디언스 증대와 참여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0년간 타불라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저널리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불라(Taboola)는 사용자가 더 흥미롭고 새로운 정보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 소비 패턴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셋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딥러닝 하여 매달 2억개 이상의 기업이 자사의 타겟에 부합하는 14억명의 사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CNBC, NBC News, USA Today,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MSN,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등 세계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기업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미국 뉴욕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18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