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소율과 김지철이 반년 뒤 입주할 양평 신혼집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공사 중인 경기도 양평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소율은 경기도 양평에 집을 짓고 있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공기가 좋아서 지철 씨 알러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가로 집을 짓고 있고 계약금까지 냈다. 지어지면 7, 8월에 이사한다. 타운하우스로 결혼식 비용을 아껴 집 사는데 보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샘플 하우스를 찾아 미래의 집을 둘러봤다. 넓은 거실과 두 개의 화장실, 반려묘를 위한 공간, 2층 거실, 둘만의 서재, 초록색 자연 뷰가 인상적인 침실, 그리고 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상에 감동했다.
이어 건물 외벽 색깔, 바닥재 등을 결정했다. 신소율은 블랙 컬러의 외벽과, 체스판 마루를 원했고, 옥상에는 미니정원을 만들고 싶어했다. 그러나 김지철은 꿈이었다며 옥상에 편백나무 노천탕을 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중도금을 내기 위해 은행 대출을 알아봤다. 완공된 집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은 받을 수 없기 때문. 신소율은 9등급까지 있는 신용 등급 중 4등급이 나왔고, 대출은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했다. 신소율은 "6, 7등급에서 올라가 기쁘다. 작년엔 안 됐다"고 기뻐했다.
반면 김지철은 2등급이었지만 대출 한도는 1천만원 뿐이었다. 은행원이 2년치 소득의 평균을 본다고 하자 "17,18년에 한 번도 쉬지 않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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