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체리블렛이 소속사 선배 AOA 지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무릎을 탁 치고'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적인 리프와 808사운드가 더해진 트랩 장르의 곡이다. 주변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다 같이 이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당찬 포부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신곡에는 소속사 선배 AOA 지민이 작사에 참여해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에 유주는 "지민 선배님이 작사뿐만 아니라 랩 녹음 때 디렉팅도 봐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원은 "이번 앨범 뿐만 아니라 저희 데뷔 앨범 때 CD를 드리며 인사를 드렸다. 그때 지민 선배님께 같이 닭발을 먹자고 했는데 선배님이 같이 먹자고 놀러오라고 하셨다. 조만간 같이가서 먹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2019년 'Q&A' '네가 참 좋아'로 상큼한 체리 모드를 선보였던 체리블렛은 2020년을 여는 '무릎을 탁 치고'를 통해 강렬하고 힙한 블렛 모드로의 변신을 알렸다.
한편, 체리블렛의 신곡 '무릎을 탁 치고'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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