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편애중계' 서장훈과 김제동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들을 응원한다. 두 번째 사랑을 찾아 나선 이들의 3대 3 미팅을 중계하는 것.
돌싱남들의 노련한 매력 어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선수가 첫 만남부터 상대 여성의 손을 잡는 과감한 행동을 보여 이를 지켜본 중계석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특히 농구팀과 야구팀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김제동은 “거침없이 나가는 거 좋다”며 ‘상남자파’를 주장한 반면, 서장훈은 “밑도 끝도 없이 손잡으면 여성분들이 싫어할 수 있다”고 ‘신중파’로 나서 흥미진진한 구도가 그려진다.
더불어 서로 ‘내 선수’ 챙기기에 돌입해 칭찬을 쏟아 붓던 중계진은 ‘내 선수’가 아닌 선수에게는 온갖 지적을 일삼으며 유치찬란한 눈치 싸움을 펼친다. 심지어 “반칙 아닌가요?”라며 공명정대한 박문기 심판의 룰에도 의심을 드러내는 등 밑도 끝도 없는 견제를 드러낸다.
'편애중계'는 다음 주부터 편성 변동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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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