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다송이 역을 맡았던 정현준 군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영국 가디언 뉴스는 유튜브를 통해 'Parasite: Bong Joon-ho's historic Oscars win celebrated in South Korea'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국인들은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기생충' 팀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그중 '기생충'에서 이선균-조여정 부부의 아들 다송이로 출연한 정현준 군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우수 작품상에 '기생충'이 언급되자 정현준 군은 "이겼다!"라고 환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현준 군은 "그냥 이건 받으면 대박이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로 받아서. 천국인가 싶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내가 오스카 상을 받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귀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하며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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