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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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될 줄은"… '77억의 사랑' 김희철, ♥모모 간접 언급 '당황' [엑's PICK]

기사입력 2020.02.11 10:40 / 기사수정 2020.02.11 10: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77억의 사랑'에서 김희철이 모모와의 열애설이 계속적으로 언급되면서 난처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이 한국에 온 외국인들과 함께 국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신동엽은 MC들의 자질에 대해 '연애 경험'을 필수로 들었다. 이어 "김희철 씨는 열애설로 이미 완벽하게 합격점을 받았지 않나. 게다가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 김희철 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희철은 올해 1월, 트와이스 모모와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에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인나 역시 "이렇게 됐으니 선택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김희철은 난처해 하며 "타이밍이 그렇게 됐다. '77억의 사랑? 국제 연애? 이거 뭐냐 재미있겠다', 이 생각했는데 제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열애설과 '77억의 사랑' 출연이 전혀 무관함을 밝혔다.

각국의 대표를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를 공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유인나는 신동엽과 김희철을 지목하며 "여기에 한국대표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지만 신동엽은 "저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이야기 하기 힘들다. 그러면 희철씨가"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김희철은 이번에도 빠르게 입을 막으며 수습했다.

이날 '77억의 사랑' 한국 대표로는 딘딘이 출격했다. 그리고 국제연애에 대해 14명의 남녀들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국제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딘딘은 MC들을 향해 "왜 MC들은 손을 들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다시 김희철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하고 있다?"라고 물었지만 "그거(모모와 열애설) 터지기 전에 잡힌 것이다. 그게 터지고 나서 했다면 안했을텐데"라고 수습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조심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인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희철의 수난시대는 계속됐다. 그는 "20대 이하 89%가 찬성, 60대 39%가 찬성한 00"를 이야기 하던 중, "한국에서 이 모모를"이라는 말을 던지며 당황했다.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결국 김희철은 남은 진행을 유인나에게 넘겨야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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