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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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이태원 클라쓰’로 성공적 안방극장 데뷔...강렬한 존재감

기사입력 2020.02.10 14:45 / 기사수정 2020.02.10 14:51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배우 김다미가 영화 '마녀'에 이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10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로 열연 중인 김다미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이서로 변신한 김다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매력적인 외모에 투톤 염색을 한 단발부터 유명 인플루언서 역할다운 스타일링까지, 김다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김다미는 첫 드라마 주연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해 극 중 조이서로 첫 회 등장부터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태원 클라쓰'의 첫방송 포문을 연 김다미는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며 반항기 넘치는 얼굴을 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웹툰 원작과는 또 다른 김다미만의 캐릭터로 승화시킨 것.

김다미는 3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어른에게 따귀를 날리거나, 본인 때문에 영업정지를 받은 박서준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등 극 중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조이서를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앞서 괴물신인, 충무로의 블루칩 등의 타이틀로 화제가 되었던 김다미는 "조이서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사랑을 바보 같은 짓이라 생각하던 이서가 새로이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독보적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김다미 표 조이서는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원 클라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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