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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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의 호소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해… 자만심 버리자"

기사입력 2020.02.10 11:02 / 기사수정 2020.02.10 11: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 팀이 되는 정신력이 부족하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8위(승점 35)에 그쳐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첼시)와 승점 차는 6이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자국 리그는 물론 유럽대항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과거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지난 시즌 맨유에 입단한 프레드는 최근 브라질 축구 방송 데 솔라와 인터뷰에서 현재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신력'을 꼽았다. 프레드는 "우리는 팀으로서 개선해야 한다. '함께하는 정신력'이 결여돼 있다. 우리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집단에서 그렇듯이 약간의 자만심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프레드는 "이걸 멈춰야 한다. 라커룸에서 말을 줄이고, 경기장 위에서 뛰어야 한다. 모든 팀원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앞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한다. 몇몇 선수들은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길 원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 대해선 "좋은 사람이자 감독이다. 솔샤르는 젊은 감독으로서 발전할 것이다.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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