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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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결산] SK 독주…혼전 속 순위 경쟁 펼쳐져

기사입력 2010.07.22 21:59 / 기사수정 2010.07.22 22:1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전반기를 마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는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즌 개막 전 많은 야구 전문가들은 SK 와이번스의 독주와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의 추락을 점쳤다. 현재까지는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다.



SK는 60승28패로 당당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미 최소 경기(86경기) 60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2위 삼성과 승차를 7.5게임까지 벌리며 독주 체제로 나섰다.

7위 넥센, 8위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처졌다. 양팀 모두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아 순식간에 연패의 늪에 빠졌고 결국 각각 54패, 5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전반기 최대 이슈는 2위와 4위를 두고 벌이는 순위 경쟁이었다.

줄곧 2위를 지키던 두산 베어스는 이달 중순부터 삼성 라이온즈에 2위 자리를 내주었고 결국 삼성에 1게임 뒤진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또, 4위 자리를 놓고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KIA 타이거스가 혼전을 벌이는 중이다. 22일 현재 롯데가 4위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6위 KIA와 5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이들 세 팀은 전반기 후반에 모두 연패에 빠지는 등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선두 SK를 제외하고는 팀간 승차가 많이 나지 않아 후반기에는 더욱 불꽃튀는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김성근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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