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88위 권순우(당진시청)가 타타오픈 3회전에서 떨어졌다.
권순우는 8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이고르 게라시모프(90위, 벨라루스)에게 1-2(6-4, 6-7<1-7>, 4-6)로 역전패했다. 첫 세트를 잡았으나,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 기세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지난 호주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생애 첫 투어 대회 4강 진출을 노렸으나 8강에 그쳐야 했고, 상금 1만6250달러(약 19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주 세계 랭킹 83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 권순우가 기록한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8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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