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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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에 마음 접었다" 심경 고백…런던 어학연수 재정비 [종합]

기사입력 2020.02.06 14:29 / 기사수정 2020.02.06 14: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심경을 방송을 통해 고백했다. 런던 어학 연수에서 느끼는 감정을 SNS에 공유하고, 대학교 복학 소식까지 전하며 재정비 후 이어질 활동을 예고했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해 8월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소식을 전한 뒤 이혼 공방을 펼치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구혜선은 인터뷰를 통해 "어찌 됐건 개인사, 가정사를 굉장히 의지할 데가 없어서 대중분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혜선은 지난 해 8월 안재현과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구혜선은 "오해가 있었다면 풀리길 원했다.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았다고"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또 "저는 결혼할 때 다짐을 한 것이 제 생에는 이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좀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다 내가 한 행동들이 아니라 꿈을 꾼 것 같다. 그 6개월이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면서 파경 후 안재현을 단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어 "제가 원하는 건 오로지 대화였는데 이미 닫혔다. 저는 원하지 않아 발악을 했지만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줘야지 된다는 생각을 한다. 언젠가는 보지 않겠냐. 법원에서 보겠죠"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방송 전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런던 어학연수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2일 "영국으로 어학연수 떠나요. 멀어요. 혼자가요. 설레요"라는 글을 남기며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전했던 구혜선은 5일에는 "런던이에요. 아침 수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밝은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성균관대학교 복한 소식도 전해졌다. 6일에는 "복학 신청 승인됐다. 기념으로 오랜만에 성적표를 올려본다. 올해는 공부 복이 가득"이라면서 A+가 가득한 2012년도 1학기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복학과 함께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전했다.

구혜선은 오는 4월 4일, 초대전 '항해'를 개최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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