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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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고정 못해"…'철파엠' 애숙이 누나X김영철 케미, 한혜진 닮은꼴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0.02.06 09:11 / 기사수정 2020.02.06 09: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김영철의 누나 김애숙이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이른바 '애숙이 누나'로 통하는 김영철의 누나 김애숙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애숙이 누나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했는데 안 떨렸냐"라고 물었다. 애숙이 누나는 "진짜 떨렸다. (강)호동이 얼굴 밖에 못 봤다.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애숙이 누나는 "강호동 씨가 챙겨주고 한 번 봤다고 누나라고 해줬다. 강호동만 눈 마주쳤지 다른 사람은 눈도 못 마주쳤고 떨렸다. 강호동이 좋다. 든든하고 강호동만 믿고 나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그런데 나와는 안 맞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애숙은 "그건 네 사정이고 나와 맞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숙이 누나는 동생 김영철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김영철이 지난해 연말에 만난 연예인을 맞혀보라고 하자 배우 송승헌이라고 답했다. 정답은 권상우였다. 애숙이 누나는 "권상우는 시도 때도 없이 만나니까 연예인 같지가 않다. 나도 물론 좋아한다. 영화 '히트맨'도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이 '김영철의 파워FM'에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꾸준히 언급했던  김연아에 대해서는 "우리의 영웅"이라고 거들었다.

청취자들은 애숙이 누나에게 모델 한혜진을 닮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애숙이 누나는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애숙이 누나는 "우리 가족 중에 네가 넘버원이다. 부모도 아니고 형제 중에 항상 1등인데 당연히 네가 욕 먹을 일이 있으면 내가 해주고 그럴 거다"라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영철 역시 "나도 엄마가 아니라 누나가 넘버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애숙이 누나는 "넌 가식적으로 보인다"라고 일침했다. 고정 출연 요청에는 "바빠서 못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숙이 누나는 "'철파엠' 가족 여러분 감사드린다. 더 많이 들어주시고 더 널리 알려져서 라디오 전체 청취율 1등을 해보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철이 "그러려면 '컬투쇼'를 잡아야 한다"고 하자 "그건 어떻게 안 되나"라며 아쉬워했다. 김영철에게 "늘 지금처럼만 해라"라고 조언하며 시종 남매의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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