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세븐 진영이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복원 등을 위해 써달라며 환경운동연합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월 가수 GOT7(갓세븐)의 멤버 진영님이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캥거루 등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복원 활동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환경운동연합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진영의 후원금은 전액 지구의 벗 호주 지부로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지구의벗 호주는 시드니, 멜번 등 호주 7곳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는 호주의 환경단체로 이번 대형 산불 이후 자원소방관 및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활동과 야생동물 구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된 지역의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정기적으로 해 온 호주 남동부지역 코알라 개체수 조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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