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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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 "어려운 인공지능 연기, 밤잠 많이 설쳤다"

기사입력 2020.02.04 10:55 / 기사수정 2020.02.04 11: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현민이 인공지능 연기에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4일 오전 넷플릭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드라마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현민, 고성희와 이상엽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윤현민은 까칠한 천재 개발자 난도와 상냥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홀로는 안경을 쓴 사람에게만 보이는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이다. 어떤 계기로 여주인공 소연에게 가게 됐고 옆에서 소연을 보살펴주고 위로해주고 도움을 주다가 소연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알게 되고 성장해나가는 인공지능 캐릭터"라고 소개헀다. 

인공지능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윤현민은 "대본리딩을 할 때 여러 연습을 하지 않나. 처음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사를 딱딱하게 준비해갔다. 집에 AI가 있어서 그 친구의 감정 없어 보이는 말투를 따라해보기도 했다. 은근 인공지능 역할이 엄청난 압박감이 오더라. 잠을 많이 설쳤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나 홀로 그대'는 오는 7일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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