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소신을 밝혔다.
지난 2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발 앞선 결정이 최고의 예방이다. 우리나라는 반발 늦는 기분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책은 반발 빨라야 된다"며 "예방은 항상 약간 지나칠 정도로 준비해야 할 수 있다는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제발 제 글이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해석하는데 그런 문자는 하지 말아 달라. 그냥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진영 따지는 분들 답글 하지 말라"라고 당부하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과 호주에서 최근 2주간 중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금지에 대한 뉴스가 담겨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은 지난달 31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일본은 지난 1일, 호주와 싱가포르는 2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을 받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 러시아, 베트남, 몽골, 네팔 등은 아예 국경을 폐쇄한 상태다. 이에 홍석천이 반발 느린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한 것.
우리나라는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2주 안에 다녀온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다음은 홍석천 인스타그램 전문.
반발 앞선 결정이 최고의 예방이다.
우리나라는 반발 늦는 기분이다.
고생하는 방역관련 고생하는 모든 분들 힘내라 응원합니다.
정책은 반발 빨라야 됩니다.
제발 제 글이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해석하는데 그런 문자는 하지 말아 주세요.
그냥 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요.
예방은 항상 약간 지나칠 정도로 준비해야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방역에 최선 다하고 있을 모든 분들 힘내십쇼.
진영 따지는 분들 답글 하지 마세요.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홍석천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