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첼시를 떠난 조콜의 최종 행선지는 바로 '더 레드' 리버풀로 정해졌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콜과 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빅 4의 자리를 힘없이 내준 리버풀은 풀럼의 유로파 리그 준우승을 이끈 로이 호지슨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피오렌티나의 밀란 요바노비치를 데려온데 이어 조 콜과 계약에 성공하며, 무너진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첼시에서 활약하던 조 콜은 2009-2010 시즌이 끝난 직후 첼시를 떠날 것을 밝혔고, 리버풀과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명문 클럽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조 콜의 선택은 리버풀이었다.
조 콜은 48시간 이내에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리버풀에 정식으로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무너진 명가 리버풀이 조 콜의 영입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콜과 계약한 리버풀 (C)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반재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