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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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더보이즈, 에너지 넘치는 '아리랑 목동'으로 눈도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2 06:35 / 기사수정 2020.02.01 22: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눈도장을 찍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하춘화&현철 특집으로 정미애, 더보이즈, 민우혁, 팝핀현준&박애리, 정유지, 현진영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처음 등장한 더 보이즈는 해외 K-POP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많은 해외에 계신 팬분들께서 저희를 사랑해주실지 정말 몰랐다. 유럽투어를 했는데 많은 팬이 와주셨더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소감에 대해 더보이즈는 "꿈의 무대다. 보면서 울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학년은 김경호의 팬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노래방에서 김경호의 노래를 맨날 부른다는 주학년은 노래를 불러보란 말에 급격히 긴장했다. 귀가 빨개진 주학년은 김경호의 노래를 부르다 음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여기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순서로 호명된 더보이즈 멤버들은 "('불후의 명곡'에 나온다고 하니) 엄마 어깨가 엄청 올라가셨다. 우리 아들 장하다고 하시더라",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다"라며 설렘과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하춘화의 '아리랑 목동'을 선곡한 더보이즈는 "후렴구가 굉장히 유명하지 않냐. 자주 듣던 친숙한 멜로디라 더 반가웠다. 더 보이즈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더보이즈는 "오늘만큼은 승부욕보다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해보겠다"라면서도 "그래도 선배님들 한번 이기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더보이즈는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두를 사로잡았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였다. 전설 하춘화는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우승은 민우혁이 차지했다. 첫 순서로 출격한 민우혁은 할머니를 생각하며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노래했고, 올킬 우승까지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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