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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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게임' 이진호, '연습 벌레' 활약으로 상금 50만 원 획득 [종합]

기사입력 2020.01.31 00:2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핑거게임' 플레이어 멤버들과 팔씨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핑거 게임에 도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핑거게임' 에서는 '플레이어 2' 멤버 이진호, 이용진, 정혁과 팔씨름 국가대표 백성열, 홍지승, 심재원 선수가 도전을 펼쳤다. 

이날 이진호는 "플레이어 시즌 2가 2월 1일에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겼다"라며 홍보를 위해 나왔다고 전했다. 또 "상금을 타게 되면 '코미디빅리그'에 후배들이 40명 정도가 되는데 가서 자랑을 하겠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게임은 의자 탑을 쌓는 미션이었다. 이용진과 정혁은 아쉽게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진호는 세트 체인지 찬스를 사용했다. 또한 유료 연습에 매진하며 감각을 익혔고, 이후 본 게임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의 활약은 2라운드에서도 빛났다. 몇 번의 연습만에 성공을 이뤄낸 것. 이 기세를 몰아 3라운드 바벨탑을 쌓는 미션에 도전했고, 본 게임에서 극적으로 성공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진호, 이용진, 정혁 팀은 상금 100만 원이 확보된 상태에서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성공할 경우 현재 상금의 두 배, 실패할 경우 50만 원이 차감된다.

기둥의 쇠 부분에 링이 스치는 순간 경고등이 울리며 실패하는 미션이었다. 또한 세 사람이 모두 참가하는 단합 도전이었다.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시작과 동시에 경고등이 울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최종적으로 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이진호는 "노력은 배신을 안 한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도전팀은 팔씨름 국가대표 백성열, 홍지승, 심재원 선수였다. 홍지승 선수는 "팔씨름 스포츠가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사비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상금을 따서 경기 때 사용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1라운드는 새끼손가락으로 바벨을 지정된 곳에 옮기는 미션이었다. 심재원, 홍지승 선수가 아쉽게 탈락되고, 백성열 선수가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백성열 선수는 유료 연습에서 빠르게 바벨을 옮기며 모두를 감탄케 했고, 본 게임에서도 성공을 이뤄냈다.

2라운드는 지정 자리에서 링을 던져 타워에 거는 미션이었다. 백성열 선수가 두 번의 연습 기회에서 모두 성공했지만, 본 게임에서는 아쉽게 실패하며 최종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지승 선수는 "핑거 게임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저희의 팔씨름 일대기는 끝이 나지 않았다. 열심히 해서 팔씨름이 더욱 대중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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