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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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고교야구] 19일 개막 '화랑의 주인'은 누구?

기사입력 2010.07.18 22:17 / 기사수정 2010.07.18 22:20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부산일보와 부산광역시 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공동 주최하는 제62회 화랑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19일 오전 10시에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화랑대기 고교야구는 1949년 시작되었으며 광주 무등기, 대구 대붕기, 인천 미추홀기와 함께 ‘지방 4대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야구 원로 김소식 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은 "1960~70년대 까지만해도 황금사자기, 청룡기, 그리고 부산 국제 대회(현 화랑대기)가 3대 고교야구 대회였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초창기에는 부산 국제신보사에서 주관하다가 33회 대회부터 부산일보사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초대 우승학교는 경남중학교(현 경남고교)이며, 최다 우승교는 부산고등학교로 화랑기 대회에서 총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무등기에서 패권을 차지했던 부산 개성고등학교가 화랑대기마저 가져가며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19일 첫날은 전주고와 세광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철공고와 광주 동성고, 부산고와 원주고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주관 신문사인 부산일보에서 매 경기 문자 중계를 할 예정이다.

※ 제62회 부산 화랑대기 고교야구 참가교(총 26개 학교)

서울대표 : 중앙고, 청원고, 성남고, 배명고, 경동고, 선린인고(총 6개교)

경기/인천대표 : 유신고, 야탑고, 충훈고, 인천고(총 4개교)

강원/충청대표 : 원주고, 대전고, 세광고, 천안 북일고(총 4개교)

호남/광주대표 : 전주고, 광주동성고, 순천 효천고(총 3개교)

영남/부산대표 : 개성고, 경남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경고, 경북고, 포철공고, 울산공고, 김해고(총 9개교)

2010 화랑대기 고교야구 공식 홈페이지 - http://baseball.busan.com (문자중계 서비스 제공)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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