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배성우가 SBS를 떠나는 박선영 아나운서를 위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30일 박선영의 씨네타운 공식 인스타그램은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우리의 으리으리의리남배성우 언니. 성우 언니와 함께한 한 시간 많이 웃으셨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배성우의 주연작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를 두고 인증샷을 남기는 배성우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인연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달을 끝으로 퇴사한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 앵커를 맡았고, 2015년부터는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로 활약했다. '씨네타운' DJ와 '한밤' MC 후임으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배성우 외에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선영의 씨네타운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