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김보라·주상욱, '차뷰티' 몰락 이후 서로를 향한 아련함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터치' 주상욱과 김보라의 아련한 만남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9회에서는 쓰디쓴 실패를 맛본 차정혁(주상욱 분)이 추운 밤 한강둔치에서 한수연(김보라)과 만나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앞서 방송된 ‘터치’ 8회에서는 오시은(변정수)과 민강호(송재희)의 계략으로 차정혁이 화장품 사업에 실패했다. 라이벌이었던 오시은에게 무릎을 꿇는가 하면 자신을 배신한 이대표를 찾아 헤매며 방황하는 모습은 메이크업계 ‘No.1’이었던 그의 몰락을 잘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한수연이 차정혁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끝 모를 위기에도 불구, 점차 깊어져 가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 현재 차정혁에게는 전 연인이었던 백지윤(한다감)까지 다시 다가오고 있다.

‘터치’ 제작 관계자는 “‘차뷰티’의 몰락 이후 ‘터치’의 제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차정혁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한수연과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포인트를 두고 보시면 더욱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터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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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