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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체임벌린 골' 리버풀, 웨스트햄에 완승... '24G 무패'

기사입력 2020.01.30 09:31 / 기사수정 2020.01.30 10:1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이겼다.

23승 1무(승점 70)를 기록한 리버풀은 개막 이후 2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승점 60에 이어 70 고지에도 가장 먼저 도달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는 19다. 반면 웨스트햄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17위에 그쳐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햄스트링으로 빠진 자리에 디보크 오리기를 내세웠다. 오리기는 로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쓰리톱을 이뤘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중원을 구성했고,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세바스트엔 알레, 데클란 라이스, 마크 노블, 로베르트 스노드그라스, 아론 크레스웰, 이사 디오프, 루카스 파비안스키 등으로 맞섰다.

리버풀은 전반 3분 오리기가 바이날둠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에서 살라에게 연결했지만 파비안스키가 잡았다. 웨스트햄은 전반 14분 반격했지만 란지니가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23분에는 피르미누-살라가 만든 찬스를 로버트슨이 마무리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29분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오리기가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35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강하게 때려 넣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피르미누가 낮게 깔아찼지만 파비안스키가 선방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반 7분,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체임벌린이 쇄도하는 것을 보고 살라가 왼발 아웃사이드로 절묘한 패스를 넣었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체임벌린은 가볍게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9분과 14분, 연달아 찬스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오리기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웨스트햄은 후반 28분 라이스가 파비뉴의 패스를 끊어내고 수비를 제친 뒤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이어 아놀드가 세컨볼을 걷어낸 다는 것이 골문 안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32분, 살라가 바이날둠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후반 39분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헤더마저 알리송에게 막혔다. 경기는 2-0으로 끝났다.

sports@xport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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