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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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앞둔 세레나 윌리엄스, 발부상 '적신호'

기사입력 2010.07.18 14:5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 대회를 석권한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가 발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현재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윌리엄스가 지난주 한 식당에서 깨진 유리 조각을 밞아 오른쪽 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달에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대회와 8월에 열리는 몬트리올 신시내티 대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윌리엄스는 이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현재 여자 테니스 무대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윌리엄스 WTA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지난 3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0 윔블던 결승전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 세계랭킹 21위)를 2-0으로 완파한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노리고 있다. WTA 공식 홈페이지는 윌리엄스가 8월 30일에 개막되는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C) 윔블던 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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