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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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은종건·임현수에 뉴욕 야경 전파 '감동'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9 06:43 / 기사수정 2020.01.29 01: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은종건, 임현수에게도 뉴욕 야경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스페셜 방송이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스페셜에서는 임현수가 록펠러 센터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의 먹방과 뉴욕의 야경이 담긴 스페셜 방송이 공개됐다. 정해인의 첫 끼는 뉴욕의 소울 푸드 할랄가이즈. 입이 귀에 걸린 정해인은 "화이트소스도 중요한데, 전 핫소스가 많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매운 걸 좋아한다며 핫소스를 리필해온 정해인은 "이태원에서 먹었던 것보다 소스가 좀 맵다. 그런데 맛있다"라면서도 핫소스를 적당히 넣으라고 조언했다. 정해인은 뒤늦게 매운맛이 올라오자 "불닭볶음면보다 매운 것 같다"라며 "왜 소울푸드인 줄 알겠다. 영혼이 번쩍 뜨인다"라고 밝혔다.


뉴욕 3대 버거 중 한 버거를 먹은 정해인은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며 고구마튀김과 함께 먹으면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다른 손님의 맥주에서 눈을 못 떼던 정해인은 "맥주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고, 고구마튀김이 예술"이라고 총평했다.

뉴욕 먹방의 대미를 장식한 건 굴이었다. 앞서 굴 레스토랑에서 굴에 푹 빠졌던 정해인은 뉴욕의 마지막 날도 굴을 먹으러 갔다. 직원의 추천대로 폭풍 메뉴를 시킨 정해인은 5분 만에 굴을 다 먹었다. 여행 초반 한 글자 감탄사만 연발하던 정해인은 여행의 끝이 다가오자 좀 더 다양한 감탄사를 내뱉기도. 정해인은 조개 수프, 스테이크 등으로 2차 먹방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은종건, 임현수가 정해인의 추천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야경을 봤던 정해인은 "혼자 보기 아깝다"라며 노을 질 때 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정해인의 말대로 노을 질 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은 은종건, 임현수는 풍경과 더불어 정해인의 진심에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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