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짧지만 강렬한 무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62th Annual GRAMMY Awards)'가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디플로,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등과 함께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특별 무대인 'Old Town Road' All-Stars(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의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릴 나스 엑스에 이어 모습을 나타낸 방탄소년단은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릴 나스 엑스와 한 팀인 듯 어우러지는 모습에 현장의 수많은 관객들이 크게 박수치며 환호했다. 특히 무대 스크린에는 한글로 '아미'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당 해 84개 부문의 최우수 앨범과 노래를 선정하며 미국 대중 음악계에서 전통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배철수, 임진모, 안현모의 진행으로 엠넷 생중계됐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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