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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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고메즈 "반 다이크의 영향력, 말로 표현할 수 없어"

기사입력 2020.01.22 15:21 / 기사수정 2020.01.22 15:2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 고메즈(리버풀)가 팀 동료 버질 반 다이크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현재 21승 1무(승점 64)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무패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13점이다. 리버풀이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 리버풀은 남은 16경기에서 10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수비가 다소 흔들렸지만 중반부로 접어들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조엘 마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반 다이크가 중심을 잘 잡았다. 최근엔 고메즈가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컨디션을 되찾았고, 반 다이크와 함께 든든히 뒷문을 지키고 있다.


고메즈는 최근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 정말 행복했다. 반 다이크가 골을 넣으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이 세트피스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고메즈는 "반 다이크가 팀에 주는 영향력을 측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그렇게 특별한 선수가 리버풀에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중 최고"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최근 EPL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선수들은 방심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모두가 "아직 모른다"라고 입을 모은다. 고메즈도 마친 가지다. 고메즈는 "우리는 순위를 확인하지 않는다. 그저 앞에 있을 경기에만 집중한다. 승점이 몇인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린 항상 배가 고프다"라고 답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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