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국 경제를 뒤흔들 금융빌런 유태오가 첫 등장한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를 원동력으로 ‘머스트 왓치 드라마’에 등극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3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머니게임’ 측이 유태오(유진한 역)의 첫 등장 소식을 알리며 현장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머니게임’ 2회에서는 금융위원장에 오른 허재(이성민 분)가 외국계 펀드인 ‘바하마’와 결탁, 정인은행을 바하마에 매각할 요량으로 비리를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공분케 했다. 한편 이를 알아챈 채이헌(고수)과 허재의 맹렬한 대립이 시작되며 대한민국 최대 금융스캔들의 서막이 강렬하게 오른 상황.
이 가운데 유태오의 등판이 예고돼 흥미가 고조된다. 유태오가 연기하는 ‘유진한’은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 결정적인 카드를 쥔 월가의 대리인으로 허재의 새로운 카운터파트. 특히 유진한은 돈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인 바, 그가 한국 경제에 손을 뻗음으로써 벌어질 후폭풍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본격적인 ‘바마하 게이트’와 함께 한층 긴박감을 더할 ‘머니게임’의 전개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유태오는 카운터파트인 이성민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대척점에 서있는 고수와는 첨예한 갈등을 그릴 예정. 이에 극에 텐션을 더할 유태오의 빌런 연기에 관심이 높아지며, 유태오의 가세로 폭발력이 배가될 ‘머니게임’의 연기열전에도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22일 오후 9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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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