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5 09:42 / 기사수정 2010.07.15 09:42
맨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이번 여름 이적 기간에 5,900만 파운드(약 1,079억 원)의 거금을 들여 데이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 제롬 보아탱 등을 영입했다. 노엘 갤러거는 만치니가 앞으로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며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갤러거의 말을 따르면 맨시티의 단장 게리 쿡이 자신과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 그가 냅킨에 이번 시즌 목표로 하는 24명의 선수 리스트를 적어서 보여주었다고.
그는 리버풀의 공격수인 페르난도 토레스 역시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난 개리 쿡과 오랫동안 점심을 먹었고 다음 달에 공개될 이 리스트를 보면 아마 당신들은 뿅 갈 것이다. 이것 말고는 말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이어 그는, "게리가 냅킨에 이번 시즌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적었다. 거기에 적힌 24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다음 시즌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길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잘난 척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 팀이라면 다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을 보면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도대체 누가 그들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하며 감격해 하기도.
갤러거는 첼시가 더 많은 경험을 쌓았고 맨유도 알렉스 퍼거슨 경과 날로 발전해 가고 있지만 만치니가 알린 선수들의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구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러거의 호들갑에 맨시티의 팬들과 더불어 영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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