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범룡이 과거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범룡, 김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원래는 화가가 꿈이었다. 서양화가 전공이다. 대학도 장학생으로 들어갔다. 고등학교 때부터 1등만 하고 전국 대회에 나가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군대 갔다 오니까 집에 잘데가 없었다. 단칸방인데 부모님과 여동생 셋이 누우면 잘 곳이 없었다. 그래서 친구네 집에서 잤다"며 "어머니가 빚까지 있으셔서 나쁜 생각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범룡은 "내가 장남이니 돈을 벌자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곡을 만든 것이 100곡 정도 됐다"며 화가의 꿈을 포기하고 가수를 택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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