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생일(2월 18일)을 기념해 팬들이 기아 아동 돕기에 나섰다.
20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한국 팬베이스인 ‘홉온더월드’(HopeOnTheWorld)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구호 NGO(비정부기구) ‘기아대책’과 함께 기아 아동 돕기 프로젝트 ‘홉 온 더 스톱 헝거’(HopeOnTheStopHunger)'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홉온더월드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싶다. 평소 제이홉(J-HOPE)이 자신의 이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만큼 굶주리는 아동들에게 밝은 빛(Sunshine, 제이홉의 애칭)을 선물해 달라”고 전했다.
홉온더월드에 따르면, 작년에 기부 캠페인을 벌인 결과 전 세계에서 842명의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이 참여, 총 2천 96만 2873원을 모금했다. 이와 같은 결과보고는 기아대책 홈페이지에도 명시돼 있다.
홉온더월드는 “작년 기부금은 홍수로 수천 가구가 물에 완전히 잠긴 태국 우본 지역 1209개 가정에 긴급 생필품과 개보수를 지원하는 데 쓰였다”고 전했다.
기아대책은 1971년, 래리 워드 박사에 의해 설립된 국제적인 기독교계 구호 단체이자 선교단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1989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설립됐다.
기아 아동 돕기 프로젝트는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기아대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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