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최준용(SK)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KBL은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열었다. 최준용은 크리스 맥컬러(KGC)와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동점자 재대결 끝 한 골 더 넣어 우승을 했다.
최준용은 예선에서 3위로 결선을 치렀다. 예선에서 18점이나 얻은 김강선(오리온)을 꺾었다. 2점짜리 보너스볼을 3개나 넣었고, 15점을 얻었다. 김강선과 1점 차 근소한 차이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런가 하면 예선 1위 허웅은 크리스 맥컬러와 서든데스까지 갔으나 결승 진출은 못 했다. 맥컬러가 최준용과 붙었는데, 둘은 결승에서 8점을 얻어 동점이 됐다. 서든데스에서 2-1로 최준용이 이겨 기쁨을 누렸다.
최준용은 마지막 골을 넣고 환호성을 지르다 관중석으로 재빨리 뛰어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플레이를 직접 감상하는 것처럼 박수를 치며 다시 기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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