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나운서 이혜성이 전현무와 15살 나이 차이에 대해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혜성은 '추억의 맛'을 찾아 모교인 서울대로 향했다. 이혜성은 가장 먼저 캠퍼스 내에 있는 와플 가게로 향했다.
이혜성은 이 와플 가게에 대해 "남학생들이 김태희 씨를 보려고 와플집으로 몰려들면서 대박이 난 곳"이라면서 "그래서 저도 일주일에 서너 번은 사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이어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를 찾아갔다. 이혜성은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했다. 윤지현 교수는 '편스토랑'을 준비 중인 이혜성에게 "예전에 논문으로 편의점 음식 영양을 분석한 적이 있다. 그때 김밥이 제일 우수했다"고 조언했다.
이혜성은 학교 동문이자 직장 선배인 오정연을 만나기도 했다. 오정연은 마침 이날 서울대에서 강연이 있었다. 두 사람은 학교 앞 추억의 맛집인 전집으로 향했다. 이혜성은 "졸업하고 처음 방문했다. 1, 2학년 시절에 자주 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오정연에게 서울대 3대 미녀에 대해 언급했다. 바로 김태희, 이하늬 그리고 오정연이라는 것. 세 사람은 스키부 활동을 같이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혜성은 "지금 선배님이랑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이혜성 출세했네"라고 웃었다. 이에 오정연은 "너랑 얘기하면 솔직히 친구 같다"며 "진짜 편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정연은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꺼냈다. 이혜성은 현재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오정연은 "나는 현무 오빠와 동기다. 되게 친구 같은데 너랑 나이 차가 15살이더라. 그게 너무 놀랐다. 어느새 세월은 흘렀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좋은 일인데 힘든 일도 같이 생기니까 저는 그런 걸 처음 겪어본다. 안 좋게 보는 시선들에 대해서 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정연은 "남들이 한마디씩 해도 내가 들으면 하루에 백 마디잖아. 나도 그랬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이혜성은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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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