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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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제르바이잔 친구들, 韓여행 마지막 날 나라 홍보 성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17 06:45 / 기사수정 2020.01.17 02:0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이 계획했던 나라 알리기에 성공했다. 또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의 한국 여행 넷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친구들은 경주에서 일출을 보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친구들은 어느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었다. 다름 아닌 아제르바이잔의 전통복이었다. 친구들은 아제르바이잔의 전통복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루슬란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에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은 알라베르디와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 문화를 잘 소개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 게 있다. 그래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작진도 모르게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아제르바이잔에서 미팅 당시, 세 친구들은 통역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통복을 언제 입을 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계획을 세웠다.



친구들이 아제르바이잔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이태원이었다. 이태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아제르바이잔을 홍보하기에 딱이었다.

이태원에 도착한 친구들은 가장 먼저 디저트 가게로 향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과자를 살 계획이었다. 여기에 더해 스피커를 산 알라베르디는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이동해 본격 홍보 대작전에 돌입했다. 전통복을 입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퀴즈를 출제, 맞히면 달콤한 전통 과자를 증정하는 것이 이들의 이벤트였다.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퀴즈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아제르바이잔을 알아봤고, 친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홍보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 전통춤 교류도 하는 등 즐겁게 아제르바이잔을 알렸다.

여행 마지막 날은 성큼 다가왔다. 친구들은 알라베르디에게 "한국에 대해 많이 얘기할 것"이라면서 "하루 종일 얘기해도 우리의 추억은 끝이 없다"고 말했다. 알라베르디는 이후 "알차고 많은 것들을 해봤다. 친구들에게도 고마웠다"고 이번 여행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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