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의 '개' 배우 알리가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주연 자리를 꿰찬 당찬 개 알리는 이번 작품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의 수사 파트너이자 귀여운 허세를 지닌 늠름한 군견 알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에서 사라진 VIP를 찾을 유일한 실마리를 가진 캐릭터이자 개그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소화해 낸 알리는 천재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매 장면마다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단단하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 뒤에 숨겨진 사랑스러운 매력은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까지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스타로 등극했다는 후문.
무엇보다도 경력으로 대선배인 베테랑 배우 이성민과 함께 하는 장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제 몫을 해내며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히든카드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촬영 후 이름을 극 중 캐릭터와 같은 알리로 개명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알리는 우리끼리 상을 줘야 할 정도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멋진 눈을 가진 셰퍼드이다. 우리가 '가능할까?'라고 의심했던 부분들을 늘 해낸다"고 말하며 극찬을 보냈고, 알리를 캐스팅한 김태윤 감독은 "할리우드에 가도 손색없을 것"이라며 충무로를 놀라게 할 거물급 신인 개배우 탄생을 예고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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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