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가 전설의 '소라게와 조개껍데기 짤'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측은 권상우의 ‘소라게 짤’ 탄생 비화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권상우가 '소라게 짤' 이모티콘 등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유용하게 쓰고 있다”라며 아내의 말을 깜빡했을 때의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극했다.
소라게 뿐만 아니라 '조개껍데기 짤'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권상우는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켜주려고 한 애드리브였다”라며 “(상대역이었던) 김희선 씨가 제일 놀랐을 것 같아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소라게 짤' 역시 애드리브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슬픈 장면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만의 즉흥 연기였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았다고 밝힌 그는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권상우는 2020년 버전으로 새로운 소라게 짤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열정적으로 응해 관심을 끌었다. 권상우를 위해 핑크 모자와 조개껍데기까지 준비된 상황. ‘인간 핑크 소라게’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라디오스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인간 소라게’ 권상우와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한다.
'라디오스타'는 652회는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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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